독일, 코로나19 부분 통제 피해 상공인에 13조 원 지원

최호원 기자 2020. 10. 30.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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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과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장관은 29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에서 상공인 지원 자금으로 100억 유로, 우리돈 약 13조 3천억 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가 마련하는 새 지원 프로그램에서 다음 달 문을 닫아야 하는 업체는 지난해 같은 달 수익의 70∼75%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독일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기존 -5.8%에서 -5.5%로, 내년 성장률을 4%로 전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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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금시간에 맞춰 문 닫은 독일 베를린 식당

독일 정부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부분 통제로 피해를 볼 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돈 13조 원대의 재원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재무장관과 페터 알트마이어 경제에너지장관은 29일(현지시간) 공동 기자회견에서 상공인 지원 자금으로 100억 유로, 우리돈 약 13조 3천억 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 연방정부와 16개 주(州)정부는 다음 달 2일부터 말까지 부분 통제 조치에 합의했습니다.

숙박업체는 여행객을 받을 수 없고, 영화관 등 문화시설의 영업이 중지돼 당장 경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식업체도 방문 포장 및 배달만 할 수 있고, 상점은 10㎡당 손님 1명만 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 정부가 마련하는 새 지원 프로그램에서 다음 달 문을 닫아야 하는 업체는 지난해 같은 달 수익의 70∼75%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30일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독일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기존 -5.8%에서 -5.5%로, 내년 성장률을 4%로 전망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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