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홍콩 민주화 활동가, 홍콩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

김범주 기자 2020. 10.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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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중국 당국이 만든 홍콩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올해 열 아홉 살인 학생 운동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홍콩 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 번째 경우이고, 민주화 활동가로는 처음입니다.

홍콩보안법 관련해서는 앞서 지난 7월 1일 홍콩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경찰을 향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한 남자가 처음 기소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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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중국 당국이 만든 홍콩보안법을 위반한 혐의로 올해 열 아홉 살인 학생 운동가가 구속 기소됐습니다.

홍콩 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두 번째 경우이고, 민주화 활동가로는 처음입니다.

홍콩 공영방송 RTHK는 열 아홉살 토니 청이 국가분열과 자금세탁, 선동적인 콘텐츠 출판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서 법정에 출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토니 청은 다음 법원 심리가 열리는 내년 1월 7일까지 구금될 예정입니다.

앞서서 토니 청은 그제(27일) 오전 홍콩 주재 미국 영사관 앞에 커피숍에서 홍콩보안법 사건 전담 조직인 국가안보처 요원들에게 체포됐습니다.

홍콩 언론들은 토니 청이 미국 영사관에 망명을 신청할 계획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보안법을 어긴 사람은 최고 무기징역형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콩보안법 관련해서는 앞서 지난 7월 1일 홍콩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에서 경찰을 향해서 오토바이를 타고 돌진한 남자가 처음 기소된 적이 있습니다.

(사진=토니 청 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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