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잠재울까..정은경 청장도 독감백신 접종

이강 기자 2020. 10. 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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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늘(29일)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오늘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에서 독감 백신을 맞았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정 청장이 접종 후 15∼30분 동안 현장에서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했고, 안전한 예방접종과 관련해 보건소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정 청장은 그동안 독감백신 접종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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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오늘(29일) 독감 예방접종을 받았습니다.

질병청에 따르면 정 청장은 오늘 오후 1시쯤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에서 독감 백신을 맞았습니다.

질병청 관계자는 "정 청장이 접종 후 15∼30분 동안 현장에서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했고, 안전한 예방접종과 관련해 보건소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1965년생인 정 청장은 올해 만 55세여서 국가 무료예방접종 대상자는 아닙니다.

그러나 최근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이를 잠재우기 위해 직접 접종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정 청장은 그동안 독감백신 접종 필요성을 계속 강조해 왔습니다.

그는 지난 24일 브리핑에서 "독감도 코로나19 못지않게 굉장히 위중한 감염병"이라며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기를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1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독감 백신을 맞았습니다.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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