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해남서 부산까지 1470km..국내 최장 '남파랑길' 개통

박진규 기자 2020. 10. 2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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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전남 해남에서 부산을 잇는 국내 최장 걷기길인 '남파랑길'이 오는 31일 개통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남파랑길은 부산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의 걷기 여행길이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남파랑길 개통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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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해안 경관 감상 90개 구간 걷기길
해남에서 부산을 잇는 남파랑길에 포함된 해남 달마고도© 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땅끝 전남 해남에서 부산을 잇는 국내 최장 걷기길인 '남파랑길'이 오는 31일 개통된다.

29일 해남군에 따르면 남파랑길은 부산시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연결된 1470㎞의 걷기 여행길이다.

남파랑길은 '남쪽(南)의 쪽빛(藍)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으로, 해파랑길에 이은 코리아둘레길의 두 번째 노선이다.

남파랑길은 한려해상과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해안길과 숲길, 마을길, 도심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어우러져 걷기여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90개 구간으로 조성됐다.

해남군의 남파랑길 포함 구간은 3개 구간 46㎞로, 북일면 내동~북평면까지 이어지는 해안길과 북평면 남창~송지면 미황사, 미황사~땅끝탑으로 이어지는 숲길로 구성됐다.

이미 전국 최고의 명품 걷기길로 부상한 달마산 달마고도 일부 코스가 이번 남파랑길 구간에 편입되면서 해남구간이 남파랑길 내에 최고의 인기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남군 땅끝마을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남파랑길 개통식이 열린다.

문화관광체육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따로 함께 걷는 따뜻한 쪽빛바다, 남파랑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개통식 후 행사 참여자와 함께 남파랑길 90코스 일부인 땅끝전망대~땅끝탑을 걷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걷기여행자를 위해 자체 걷기 행사도 마련한다. 걷기행사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2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미황사에서 시작해 몰고리재까지 걷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해남군 관광과 또는 카카오톡 채널(365일 달마고도 워킹데이)로 신청하면 된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전국 최고의 평품 걷기코스인 달마고도가 이번 남파랑길 코스에도 포함되면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달마고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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