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사망' 인구 자연 감소, 2천800명..연중 최대치

김기태 기자 2020. 10. 29.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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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출생보다 사망이 더 많은 인구 자연 감소가 지난 8월 2천800명으로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 2천472명으로 1년 전보다 1천899명 줄었는데, 이는 1981년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래 최저치입니다.

8월 사망자 수는 2만 5천284명으로 1년 전보다 1천557명 늘어났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혼인 건수는 1년 전보다 18% 급감해 역대 최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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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공유 플랫폼 타다가 대리운전 중개 서비스인 '타다 대리'와 가맹 택시 서비스인 '타다 라이트'를 시험 운행합니다.

타다 대리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서 출발이 가능하고 이용 요금은 이용자와 시간대 등을 고려해 실시간으로 책정됩니다.

타다 라이트는 승차 거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탑승 후 목적지가 공개되는 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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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청정가전 수출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공기청정기 수출액은 1억 5천677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고 식기세척기 수출액도 22.5% 늘어났습니다.

관세청은 전 세계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데 따른 효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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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정사업본부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자율주행 차량과 로봇을 이용한 우편 무인 접수, 배달 서비스를 시연했습니다.

고객이 우체국 앱으로 우편물 발송을 신청하고 보관함에 넣으면 자율주행 무인우체국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식입니다.

우정사업본부는 다음 달 말까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부터 세종우체국 주변 일반도로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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