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공공데이터 최대한 공개..국민 건강·국세부터"

임상범 기자 2020. 10. 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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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21세기의 원유는 데이터"라며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만 접근이 가능했던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공개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약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도록 국민 건강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민감한 정보라 공개가 어려웠던 국세 데이터의 공개 범위도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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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21세기의 원유는 데이터"라며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만 접근이 가능했던 공공데이터를 최대한 공개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세계 최고의 디지털 정부 역량이 전 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공공데이터 활용의 기본 틀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우선 국민 실생활과 경제활동에 직접 관련되고 양이 방대해 활용 가치가 매우 높은 건강보험과 국세 분야 데이터부터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약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이 열릴 수 있도록 국민 건강 정보를 폭넓게 제공하고, 민감한 정보라 공개가 어려웠던 국세 데이터의 공개 범위도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관계부처에는 "데이터는 국민과 기업이 활용하고자 하는 분야에 제공돼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수요에 부합하는 질 높은 데이터가 풍부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임상범 기자do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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