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 중1·고1 입학 준비금 30만 원 지원

한지연 기자 2020. 10. 2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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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교복이나 태블릿 PC 등을 사는 데 쓸 수 있는 '입학 준비금' 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내년 서울 시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약 13만6천700명으로, 410억 원가량의 재원이 필요한데 교육청과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각각 5대 3대 2로 비율을 나눠 분담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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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지역 중학교와 고등학교 신입생들은 교복이나 태블릿 PC 등을 사는 데 쓸 수 있는 '입학 준비금' 3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함께 입학 준비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입학 준비금 제도는 중·고교 신입생이 2월 학교 배정을 받고 신청자료를 제출하면 제로페이로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30만 원을 지원합니다.

입학 준비금으로 살 수 있는 물품은 교복을 포함한 의류와 원격수업에 필요한 태블릿PC로 제한됩니다.

내년 서울 시내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은 약 13만6천700명으로, 410억 원가량의 재원이 필요한데 교육청과 서울시, 25개 자치구가 각각 5대 3대 2로 비율을 나눠 분담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무상 교복 정책이 그동안 추진했던 편안한 교복 정책과 모순되고 교복 자율화 학교 학생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있어 입학 준비금 지급을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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