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장 이야기' 저자 조정진, 강제추행 혐의로 피소

전연남 기자 2020. 10. 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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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고령 경비원의 노동 현실을 다룬 책 '임계장 이야기'의 저자 조정진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A 씨 측은 올해 5월 광주광역시의 한 술집에서 조 씨가 A 씨를 강제추행 했다며 어제(28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씨는 고령 임시계약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겪은 노동 실태와 갑질을 기록한 책 '임계장 이야기'를 올해 3월 발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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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경찰서는 고령 경비원의 노동 현실을 다룬 책 '임계장 이야기'의 저자 조정진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A 씨 측은 올해 5월 광주광역시의 한 술집에서 조 씨가 A 씨를 강제추행 했다며 어제(28일)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을 접수한 것은 맞으나 아직 피해자를 불러 조사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조 씨는 고령 임시계약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겪은 노동 실태와 갑질을 기록한 책 '임계장 이야기'를 올해 3월 발간했습니다.

이 책은 경비원 갑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으며, 조 씨는 책 출간 이후 언론 인터뷰 등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사진=후마니타스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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