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 단식' 이스타항공 노조위원장 실신해 병원 이송
전연남 기자 2020. 10. 2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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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이스타 항공이 직원 600여 명을 해고한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해 16일째 단식 중이었습니다.
앞서 이스타 항공 측은 원활한 회사 매각을 위해 현재 6대인 항공기 규모에 맞춰 직원들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발발한 이스타항공 조종사 지부는 지난달 3일부터 국회 앞에서 한 달 넘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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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으로 이송되는 박이삼 위원장
대규모 정리해고에 대한 반발로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던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 위원장이 오늘(29일) 오전 실신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스타 항공이 직원 600여 명을 해고한 지난 14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해 16일째 단식 중이었습니다.
노조 관계자는 박 위원장이 어제부터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치료를 위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스타 항공 측은 원활한 회사 매각을 위해 현재 6대인 항공기 규모에 맞춰 직원들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발발한 이스타항공 조종사 지부는 지난달 3일부터 국회 앞에서 한 달 넘게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공공운수노조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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