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 비위 맞추려 별의별 행동"..서훈 안보실장 방미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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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을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얼마 전 남한의 국가안보실장이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해, 한미동맹 불화설로 심기가 불편해진 상전의 비위를 맞추느라 별의별 행동을 다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놓인 원인이 남한 당국이 미국에 발을 얽매여놓고 운명의 고삐를 맡겨버린데 있다면서 자주의식이 마비되면 바보가 되기 마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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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서훈 국가안보실장의 미국 방문을 거칠게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얼마 전 남한의 국가안보실장이 비밀리에 미국을 방문해, 한미동맹 불화설로 심기가 불편해진 상전의 비위를 맞추느라 별의별 행동을 다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서훈 실장이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 없다'는 얼빠진 소리까지 늘어놓았다며 제정신 있는 소리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중앙통신은 남북관계는 민족 내부의 문제로 다른 나라 누구와 논의하고 도움을 받아야 할 문제가 아니라면서 남북문제의 근본 열쇠는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데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남북관계가 교착상태에 놓인 원인이 남한 당국이 미국에 발을 얽매여놓고 운명의 고삐를 맡겨버린데 있다면서 자주의식이 마비되면 바보가 되기 마련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남한 당국이 '뼛속까지 친미의식에 쩌들어있는 미국산 삽살개'라는 아유를 받고 있다며 남한을 노골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사진=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트위터,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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