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사망 원인 조사

전연남 기자 2020. 10. 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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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당시 A 씨는 거실 소파에서, B 씨는 방 안 침대 위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외부에서의 침입 흔적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범죄나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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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오전 9시 50분쯤,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들의 아들은 "전날 오후 외출했다가 아침에 귀가해보니 부모님이 숨져 있었다"고 119에 신고했습니다.

당시 A 씨는 거실 소파에서, B 씨는 방 안 침대 위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외부에서의 침입 흔적은 없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뇌경색을 앓고 있어 혼자서는 거동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범죄나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들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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