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4도' 아침 추위 절정..곳곳 한파주의보

2020. 10. 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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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또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이 되면서 오늘(29일) 아침 서울의 기온 4도로 어제 아침과 비교했을 때 약 8도가량 내려가겠고요, 낮 기온도 16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고요, 오늘 아침 출근하실 때는 옷 든든하게 챙겨 입으시기 바랍니다.

이에 따라 현재 강원 영동과 충북 일부, 경북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관령 영하 4도, 봉화 영하 3도 등으로 내륙 곳곳에서는 영하권에서 시작하겠습니다.

추위 속 오늘 날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서해안에서는 강풍 유의하셔야겠고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곳곳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16도, 대구와 울산 18도 등으로 전국적으로 기온 어제보다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주 일요일에는 중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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