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들고 맨몸으로..출근길 화재 진압한 소방관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8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며칠 전 인천의 아침 출근길, 한 상가건물에서 불길이 시작됐는데요.
때마침 출근 중이던 한 소방관의 빠른 대처 덕에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출근길 화재 진압한 소방관'입니다.
지난 10월 24일 아침, 차를 타고 출근 중이던 인천 중부소방서 이성하 소방관은 근처 상가건물 1층에서 불길이 번지는 걸 목격했습니다.
이 소방관은 곧바로 차를 세운 뒤 이렇게 근처 약국 안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급하게 소화기를 빌려서 화재 진압을 시도하는데요.
횟집 외부에 설치된 수족관에서 치솟던 불길은 소방관의 발 빠른 대처로 소방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끝났습니다.
당시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짜리로 정형외과 병원 입원실 등이 입주해 있어서 자칫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인데요.
이성하 소방관은 "불길을 보는 순간 몸이 먼저 반응했다"며 "이웃 약국에서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다"고 오히려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출근길에 맨몸으로 뛰어든 우리의 영웅 소방관님~ 감동입니다!" "소방관분들의 투철한 사명감에 오늘도 든든합니다.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인천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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