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소장 살해했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 경찰에 자수

안희재 기자 2020. 10. 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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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흉기를 휘둘러 관리소장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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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흉기를 휘둘러 관리소장을 살해한 뒤 달아났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오늘 오전 10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 1시간 반 만에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습니다.

입주자 대표인 A씨는 평소 B씨와 아파트 운영 관련 문제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인근 야산에 버렸다고 진술해 현재 수색 중"이라며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A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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