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소장 살해한 60대 입주자대표, 도주했다가 자수

홍현기 2020. 10. 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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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흉기를 휘둘러 관리소장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인천시 서구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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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수사 (PG) [정연주 제작]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아파트 입주자 대표가 흉기를 휘둘러 관리소장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가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인천시 서구 모 아파트 입주자 대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인천시 서구 연희동 한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관리소장인 50대 여성 B씨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1시간 30여 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A씨는 B씨와 평소 아파트 운영 관련 문제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인근 야산에 버렸다고 진술했다"며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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