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금감원 로비 의혹' 로비스트 사무실 등 압수수색

이현영 기자 2020. 10. 2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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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금융감독원 간부를 소환조사하고 로비스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어제(27일) 금융감독원 로비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경기 시흥시의 로비스트 A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화성산업과 그 거래업체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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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펀드의 정관계 로비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전직 금융감독원 간부를 소환조사하고 로비스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어제(27일) 금융감독원 로비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경기 시흥시의 로비스트 A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최근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가 A씨를 통해 금감원 간부에게 수천만 원에 금품을 건넸다는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옵티머스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화성산업과 그 거래업체의 사무실도 압수수색했습니다.

화성산업은 선박용품 제조업체인 해덕파워웨이의 최대주주인 업체로 옵티머스 김재현 대표 부인과 사내이사 윤 모 변호사의 아내인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각각 지분을 50%씩을 보유한 셉틸리언의 자회사입니다.

옵티머스가 페이퍼컴퍼니인 셉틸리언을 이용해 해덕파워에이를 무자본으로 인수합병한 과정에서 이 모 행정관이 옵티머스 측과 공모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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