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문 대통령 간담회 불참.."주호영 수색"

박상진 기자 2020. 10. 2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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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28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전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특검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데 대한 항의 표시로 문 대통령과의 사전 간담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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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오늘(28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의 사전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김 위원장은 라임·옵티머스 사태를 특검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데 대한 항의 표시로 문 대통령과의 사전 간담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알렸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간담회에 참석하려고 했지만, 회담 장소인 국회의장실 입구에서 청와대 경호처 직원들이 주 원내대표에게 신원을 밝히라면서 수색·제지하자 발길을 돌렸다고 배현진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배 원내대변인은 "협치하겠다고 국회에 오셨으면서 원내대표가 들어가려 하자 제지했다"며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고, 청와대의 공식 사과와 해명을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시정연설에 앞서 국민의힘이 항의하자 박병석 국회의장은 "사실을 확인하고 청와대에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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