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 군사훈련 동참 시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

한지연 기자 2020. 10. 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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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특별보좌관, 세미나서 밝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어제(27일) 한국의 동아시아재단과 미국의 애틀랜틱 카운슬이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 연설에서 한국이 미국의 반중국 군사훈련에 동참할 경우 중국은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고위당국자들이 최근 한국을 언급하며 '쿼드 플러스' 구상을 밝히고 있지만, 한국의 참여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에서는 반중 전선 구축을 목표로 현재 일본, 인도, 호주와의 4개국 협의체인 쿼드를 한국 등 주변국의 동참을 끌어내는 '쿼드 플러스'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지연 기자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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