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1위인데..손흥민, BBC 이주의 팀 2주 연속 제외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2020. 10. 28. 01:25
[스포츠경향]
손흥민(토트넘)이 번리를 상대로 4경기 연속골 터뜨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단독 1위에 오르고도 영국 BBC 이주의 팀에서 제외됐다.
BBC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가스 크룩스가 선정한 2020-2021시즌 EPL 5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번리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머리로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이름은 없었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도미닉 칼버튼르윈(에버튼·7골)을 누르고 득점 랭킹 단독 1위로 우뚝 섰고, 시즌 10호골로 5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2주 연속 BBC 이주의 팀에 포함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지난 19일 웨스트햄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으나 BBC 5라운드 베스트11에서 제외된 바 있다.
대신 손흥민의 골을 도운 케인과 패트릭 뱀포드(리즈 유나이티드),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최전방을 이뤘다.
크룩스는 “결승골은 손흥민이 넣었지만 경기 승자는 케인이다. 터프 무어에서 그의 활약은 정말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베스트11 미드필더에는 윌프레드 자하(크리스탈 팰리스),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 필 포든(맨체스터시티), 미카엘 안토니오(웨스트햄)가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 루크 아일링(리즈), 티아고 실바가 이름을 올렸고, 골키퍼는 에두아르 멘디(이상 첼시)가 선정됐다.
이준혁 기자 2j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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