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특보 "종전선언, 비핵화 '입구'돼야"

김혜영 기자 2020. 10. 2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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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오늘(27일) 종전선언이 한반도 비핵화의 '입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특보는 오늘 밤 동아시아재단-애틀란틱카운슬 한미전략대화 화상회의에서 "종전선언이 한반도 비핵화의 출구가 아닌 입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종전선언이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며 "종전선언이 채택된다 해도 주한미군의 지위가 바뀌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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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오늘(27일) 종전선언이 한반도 비핵화의 '입구'가 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문 특보는 오늘 밤 동아시아재단-애틀란틱카운슬 한미전략대화 화상회의에서 "종전선언이 한반도 비핵화의 출구가 아닌 입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종전선언이 영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며 "종전선언이 채택된다 해도 주한미군의 지위가 바뀌진 않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특보는 그러면서 "만약 종전선언이 채택되고, 이를 계기로 미국과 북한 간 관계가 개선된다면 우리 모두에게 좀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 특보는 또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에 따른 정부의 당면 과제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문 특보는 "만약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군사동맹을 만들고 한국 동참을 요청한다면, 한국은 고민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사드·중거리 탄도미사일 배치, 남중국해 군사훈련 동참 등 일련의 과정에 동참한다면 중국이 한국을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중국이 둥펑 미사일을 한국으로 겨냥하고, 서해 도발을 할 경우 미국이 한국을 보호할 수 있을지가 문제라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문 특보는 또, 경제적 탈동조화가 발생하면 한국의 중소 영세기업이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되는데 문재인 정부가 이런 선택을 하게 될지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혜영 기자k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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