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댓글에 시달린 대학생 극단적 선택..유가족, 악플러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번 달 초 극단적 선택을 했던 서울여대 학생 A씨가 숨지기 전 익명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에 악성 댓글을 달았던 누리꾼들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우울증을 앓던 A씨가 학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심경을 토로하고자 올렸던 글에 조롱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유족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이번 달 초 극단적 선택을 했던 서울여대 학생 A씨가 숨지기 전 익명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에 악성 댓글을 달았던 누리꾼들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우울증을 앓던 A씨가 학내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심경을 토로하고자 올렸던 글에 조롱하는 댓글을 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의 유족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모욕죄로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유족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악성 댓글을 단 이용자들의 정보 확보에 나섰습니다.
※ 우울감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거나, 위의 기사를 본 뒤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을 느끼셨다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에 전화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잿더미 된 사찰, 알고 보니…부처님 앞 “할렐루야!” 외친 '그 여자'
- “발로 밟고 화장실 안 보내고…울산 보육교사 엄벌” 국민청원
- “여자가 개 키우는 이유는…” 고객 차 끌고 성희롱까지
- 이건희 회장의 마지막 편지? 알고 보니…
- 이아현, 재미교포 사업가와 올해 초 세 번째 이혼
- 복통 호소한 중국 10살 아이…“뱃속에 머리카락 1.5㎏”
- 서장훈, 진짜 사과했나?…변희재 “김용호가 직접 그렇게 말해”
- 독감 백신 접종 뒤 숨진 인천 고교생 형, “억울” 청원
- 헬기를 바라보는 육군총장과 해병대사령관의 다른 시각
- “영구 입국금지는 인권 침해” 유승준, 강경화에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