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력쇼 아니야?..이집트 경찰학교 '파격 졸업식' 현장
2020. 10. 27. 17:33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2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이집트에서 경찰학교 생도들이 졸업식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졸업식 현장이 굉장히 파격적이었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차력쇼 같은 졸업식'입니다.
윗옷을 전혀 입지 않은 사람들이 당당한 포즈를 취한 채 보트와 차 위에 서서 이동 중입니다.
그리고 불이 붙은 후프 속으로 순식간에 몸을 날려서 이렇게 통과를 하기도 하고요.
또 다른 사람의 배 위에 시멘트 벽돌을 올려놓고는 쇠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입니다.
혹시 차력쇼인가 싶은 이곳은 지난 15일 열린 이집트 뉴 카이로 경찰학교의 졸업식 현장입니다.
학교 생도들은 건강한 체력과 용감함을 과시하기 위해서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앞서 보신 것 외에도 학생들은 자동차 끌기와 케이블 낙하 등 총 18가지 묘기를 선보였고 이날 이집트 대통령도 관람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파격적인 졸업식을 한 1천500명의 경찰학교 생도들은 새롭게 이집트 경찰 전력으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은 "와~ 이집트 범죄자들 겁 좀 먹었겠는데요?", "힘만 센 경찰이 아니라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는 경찰이 돼주셨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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