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팔아요"..600명 등쳐 수억 챙긴 일당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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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을 틈타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수억 대의 마스크 판매 사기를 벌인 일당 1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검거된 일당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물품 판매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구매 의사를 밝힌 587명에게서 물품 대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3억 4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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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품귀현상을 틈타 해외에 사무실을 두고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를 통해 수억 대의 마스크 판매 사기를 벌인 일당 1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4명을 구속했고, 달아난 해외총책 2명에 대해서는 국제공조를 통해 추적 중입니다.
검거된 일당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등에 물품 판매 글을 올린 뒤, 이를 보고 구매 의사를 밝힌 587명에게서 물품 대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모두 3억 4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초기 휴대전화, 세탁기 등 전자제품을 미끼로 내세우다가 올해 코로나19가 확산하자 마스크로 바꿔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서민경제 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수사역량을 집중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연합뉴스)
전연남 기자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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