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 64개 지자체에 쓰레기 자체 처리 촉구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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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폐기물 처리 대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수도권 6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공문에서 현재 서구 백석동에 있는 매립지를 이용하는 서울·인천·경기 64개 지자체에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 방침을 재차 밝히고, 각 지자체의 대책 마련과 폐기물 감축 실천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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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는 2025년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에 대비해 폐기물 처리 대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공문을 수도권 64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는 공문에서 현재 서구 백석동에 있는 매립지를 이용하는 서울·인천·경기 64개 지자체에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 방침을 재차 밝히고, 각 지자체의 대책 마련과 폐기물 감축 실천을 주문했다.
또 수도권 건설·사업장 폐기물 중간처리업체 37곳에도 인천시의 자원순환 정책 전환 정책을 알리고, 자체 처리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수도권 매립지 폐기물 반입 비율은 서울 42%, 경기 37%, 인천 21%이며, 종류별로는 사업장 폐기물 57%, 생활 폐기물 23%, 건설 폐기물 20%다.
인천시는 2015년 환경부·서울·인천·경기 등 매립지 4자 협의체 합의를 근거로 2025년 매립지 사용 종료 방침을 여러 차례 천명했다.
인천시는 현 매립지 사용 종료 후 인천 쓰레기를 처리할 신규 자체 매립지 후보지를 내달 발표할 예정이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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