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멀티골' 즐라탄, 세리에A 득점 선두..팀은 5연승 불발

정희돈 기자 2020. 10.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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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시즌 세 번째 멀티 골을 폭발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2020-2021 세리에A 5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전반 2분 선제골과 후반 34분 페널티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3경기 출전에 6골을 몰아친 이브라히모비치는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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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의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시즌 세 번째 멀티 골을 폭발하며 득점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소속팀 AC밀란은 리그 개막 4연승 행진을 멈췄으나 5경기 무패는 이어갔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2020-2021 세리에A 5라운드 홈 경기에 최전방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 전반 2분 선제골과 후반 34분 페널티킥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세리에A 3경기 출전에 6골을 몰아친 이브라히모비치는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달 3일 만 39세가 된 그는 지난달 22일 리그 개막전에서 멀티 골을 넣어 존재감을 입증했으나 이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습니다.

한 달 가까이 결장한 뒤 돌아온 이달 18일 인터 밀란과의 4라운드 '밀란 더비'에서 2골로 화려하게 복귀를 신고하더니, 이번 로마전까지 2경기 연속 2골을 넣으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에도 AC 밀란은 AS 로마와 3-3으로 비겨 리그 개막 이후 연승 행진을 4경기로 중단했다.

시즌 4승 1무(승점 13)로 선두 자리는 지켰습니다.

AC밀란에선 이번 경기를 앞두고 주전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이달 초 노르웨이 보되 글림트에서 이적한 공격수 옌스 페테르 하우게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 외에 스태프 3명도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로마전에는 돈나룸마를 대신해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치프리안 타타루사누가 입단 이후 처음으로 골대에 서는 등 전력 약화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밀란은 경기 시작 2분 만에 이브라히모비치가 하파엘 레앙의 크로스를 골대 앞에서 밀어 넣어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14분 에딘 제코에게 헤딩 동점 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2분 알렉시스 살레마커르스가 다시 앞서가는 골을 뽑아냈으나 후반 26분 이스마엘 베나세르의 파울로 조르당 베레투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습니다.

후반 34분 상대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을 이브라히모비치가 넣어 밀란은 또 한 번 앞섰지만, 5분 만에 마라스 쿰불라에게 세 번째 동점 골을 얻어맞고 승점 1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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