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결승골 손흥민에 "또 알맞은 시간, 알맞은 공간"

김재민 2020. 10. 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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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손흥민에게 현지 매체의 호평이 따랐다.

번리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로 기사회생했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이 발표한 평점에서 손흥민은 7점으로 공동 최고점을 받았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전반 45분은 아주 조용했다. 그러나 또 한 번 적합한 시간, 적합한 공간에 자리했고 근거리에서 헤더 골을 넣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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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 손흥민에게 현지 매체의 호평이 따랐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월 2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번리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던 토트넘은 후반 31분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로 기사회생했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전 슈팅을 하나도 남기지 못했지만 후반 31분 결정적인 기회 단 한 번을 놓치지 않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돌려놓은 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면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시즌 8호골을 터트린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영국 '풋볼런던'이 발표한 평점에서 손흥민은 7점으로 공동 최고점을 받았다. 손흥민의 골을 도운 해리 케인, 경기 내내 좋은 스루패스를 보여준 탕귀 은돔벨레, 중원에서 살림꾼 역할을 맡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동점이다.

이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해 "전반 45분은 아주 조용했다. 그러나 또 한 번 적합한 시간, 적합한 공간에 자리했고 근거리에서 헤더 골을 넣었다"고 평했다.(사진=손흥민)

※ 토트넘 선수 평점

위고 요리스(6) - 맷 도허티(5), 토비 알데르베이럴트(6), 에릭 다이어(6), 벤 데이비스(6) -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7), 무사 시소코(6), 탕귀 은돔벨레(7) - 루카스 모우라(4), 손흥민(7), 해리 케인(7)/교체투입: 에릭 라멜라(6), 지오바니 로 셀소(5), 조 로든(없음)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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