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도심서 트럼프 지지-반대파 싸움..7명 체포

한세현 기자 2020. 10. 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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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7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대인들'이란 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지자들은 어제(25일) 오전부터 트럭 행렬을 꾸려 뉴욕 시내를 다녔습니다.

이들이 탑승한 차량에는 성조기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문구가 꽂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행렬이 뉴욕 중심인 타임스스퀘어에 들어선 뒤 마침 그것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를 벌이던 반대파와 부딪히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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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싸움을 벌이는 트럼프 지지자와 반대파

현지 시간 일요일 낮, 미국 뉴욕 도심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과 반대파들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7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대인들'이란 단체를 중심으로 한 지지자들은 어제(25일) 오전부터 트럭 행렬을 꾸려 뉴욕 시내를 다녔습니다.

이들이 탑승한 차량에는 성조기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 문구가 꽂혀 있었습니다.

이들을 본 일부 시민은 소리를 지르거나 계란 등을 던졌지만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행렬이 뉴욕 중심인 타임스스퀘어에 들어선 뒤 마침 그것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를 벌이던 반대파와 부딪히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차에서 내려 반대파와 욕설을 주고받았고, 물리적으로 주먹싸움까지 벌어졌습니다.

격렬한 충돌로 일부 시위자들은 구급차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시위 현장에서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는데, 줄리아니 전 시장은 라디오 출연을 마치고 돌아가던 길에 시위대와 마주쳤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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