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마지막 주 시작..'부상 선수 복귀' 총력전 가세

김정우 기자 2020. 10. 2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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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마지막 주가 시작됐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 두 경기 반 차 안개 속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 팀의 핵심 선수들이 부상에서 대거 복귀해 총력전에 가세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두 경기를 남긴 LG는 외국인 타자 라모스와 마무리 투수 고우석의 복귀로 2위 굳히기를 노립니다.

발목 부상으로 3주일이나 이탈했던 라모스는 내일(27일) 2군 연습경기에서 마지막 점검을 한 뒤 출격 준비를 마칩니다.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발목 통증으로 교체됐던 고우석도 오늘 무리 없이 캐치볼을 소화해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LG를 반 경기차로 추격 중인 3위 KT는 가장 많은 4경기를 남겨 두고 있는데 지난주 감기, 몸살로 4경기 연속 선발에서 빠진 로하스가 컨디션을 회복해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베테랑 박경수도 대타 출전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KT는 오늘 이강철 감독과 3년 총액 20억 원의 재계약을 맺으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타구에 발등을 맞고 교체됐던 키움의 주포 김하성은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고 빠르게 회복해 두산과 최종전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반면 5위 두산은 무릎을 다친 박건우의 출전이 불투명해 고민이 깊습니다.

2위부터 5위까지 전례 없는 순위 싸움 속에 운명의 '마지막 1주일'이 시작됩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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