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수사지휘 위법?..윤석열, 직 내려놓고 말하라"

전병남 기자 2020. 10. 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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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장에서 수사지휘권 발동에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장관의 지휘를 수용해놓고 국회에 와서 부정하는 것은 언행 불일치에 해당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추 장관은 윤호중 위원장에게 별도 발언 기회를 요청해 "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30분 만에 수용했고, 1차 지휘 때는 '형성권'이라는 법률 용어를 써서 수용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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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회 법제사법위 국정감사장에서 수사지휘권 발동에 반발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장관의 지휘를 수용해놓고 국회에 와서 부정하는 것은 언행 불일치에 해당한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추 장관은 윤호중 위원장에게 별도 발언 기회를 요청해 "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지휘를 30분 만에 수용했고, 1차 지휘 때는 '형성권'이라는 법률 용어를 써서 수용의 불가피성을 받아들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지휘가 위법하다고 확신한다면 검찰 수장으로서 자리를 지키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은 대단히 모순이고 착각이다. 도리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말을 하려면 직을 내려놓으면서 함으로써, 검찰 조직을 지키겠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병남 기자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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