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어 국민은행 임원도 코로나 확진

권태훈 기자 2020. 10. 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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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KB국민은행 임원도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 18층에 근무하는 본부장급 임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됐습니다.

확진 임원은 모 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강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24일 확진자 판정을 받은 우리은행 임원도 같은 AMP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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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KB국민은행 임원도 같은 경로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은행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26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더케이타워 18층에 근무하는 본부장급 임원 1명이 이날 코로나19 감염자로 확진됐습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18층을 폐쇄하고 해당 층 근무자들과 접촉 가능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와 코로나19 검사를 지시했습니다.

여의도 내 다른 건물(본점)에서 근무하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확진 임원은 모 대학 최고경영자과정(AMP)을 수강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앞서 24일 확진자 판정을 받은 우리은행 임원도 같은 AMP에 참여했습니다.

이후 우리은행에서는 부행장 등 4명의 임원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 여파로 이날 오후 5시 20분 열린 은행연합회 이사회에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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