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돈 다 써라" "젊을 때 즐겨" 노인들의 인생 조언

2020. 10. 2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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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의 한 요양원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청년들에게 전하는 인생 조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굉장히 솔직하고도 재미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노인들의 인생 조언'입니다.

화이트보드에는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이라는 질문이 쓰여있습니다.

제일 먼저 마가렛 할머니는 "가진 돈을 다 써라! 젊을 때 즐겨라!" 이런 화끈하고 시원시원한 조언을 남겼습니다.

다음으로 코랄 할머니는 "누군가와 말다툼을 했다면 반드시 잠자리에 들기 전에 화해하라", 그리고 또 "글을 쓰기 전에는 반드시 생각하라"는 조언을 남겼습니다.

다음, 토니 할아버지는 "너 자신이 되어라", 톰 할아버지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라"며 활짝 웃어보이기도 했습니다.


짧지만 항상 즐거움과 유쾌함을 잃지 말라는 뜻으로 읽힙니다.

한편 이 요양원의 최고령인 104세 로잘린 할머니는 "젊은이들의 독립을 존중한다"며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젊은이들은 예전보다 현명하다"며 칭찬과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요양원의 방문이 금지되면서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잘 지내고 있다는것을 알리기 위해 시작됐는데요, 이렇게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산전수전 다 겪으신 분들의 주옥같은 말씀들이네요^^", "다 들어본 이야기인데 왜 항상 잘못하고 나서야 생각나는 걸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The Yelverton Residential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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