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슈퍼주니어 출신 김기범이 밝힌 '활동 중단' 속사정

지나윤 에디터 2020. 10. 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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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김기범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3년 동안은 아무것도 안 한 것 같다. 지금은 '좀 수긍해서 살걸'하는 후회를 하곤 한다"며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의 속사정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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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배우 김기범이 반가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22일 김기범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3년 동안은 아무것도 안 한 것 같다. 지금은 '좀 수긍해서 살걸'하는 후회를 하곤 한다"며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의 속사정을 밝혔습니다. 김기범은 과거의 미소년 같은 비주얼 대신 긴 머리와 수염을 기른 모습으로 등장했는데요, 그는 달라진 비주얼에 대해 "의도한 것은 아니다. 집에만 있다 보니 머리도 자라고 수염도 자랐다"며 쿨하게 설명했습니다.

김기범은 이어 "저는 제가 없어진 지도 몰랐다. '내가 이런 위치에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다"면서 "늘 날 의심하고 못마땅해했다. 그래서 2009년에 연기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 3년 동안 아무것도 안 했었다"고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연기 욕심이 강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좀 수긍해서 살걸'이라는 후회를 하곤 한다"고 덧붙였는데요, 김기범은 슈퍼주니어 탈퇴 후 중국으로 건너가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지만 2016년부터 중국에서 시행된 '한한령' 때문에 다시 한국으로 오게 됐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회사를 찾아다녔다는 김기범은 "그렇게 회사에 들어갈 때마다 1, 2년 동안 그냥 쉬게 됐다. 제가 그동안 쌓아온 저의 모자람 때문이었을 거다"라고 겸손히 답해 안타까움을 안겼는데요, 또 "사실 저는 주목받는 걸 즐기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조용히 지내는 걸 좋아한다. 집에서도 까치발을 들고 걸어 다닌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김기범은 최근 개설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해 "김희철 덕분에 유튜브를 시작하게 됐다. 유튜브라는 채널을 통해 '어렸을 때 나를 좋아해 줬던 분들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는데요, 이어 "저는 잘 먹고 잘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 꼭 이겨내시고 행복하세요"라는 인사를 남겼습니다.

(사진=유튜브 '근황올림픽' 캡처)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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