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 상주 소속으로 마지막 K리그 통산 100경기 달성

김용일 2020. 10. 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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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상주상무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팀이 없어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100경기를 달성한 선수가 돼 영광스럽다.”

상주 상무 이동수가 지난 25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FC 원정 경기에서 후반 43분 부상을 입은 김민혁 대신 교체로 투입돼 K리그 통산 100번째 출전 기록을 세웠다.

대전 U-18(충남기계공고) 출신인 이동수는 관동대 졸업 후 2016년 대전에 입단, 신인임에도 첫 시즌 36경기(1골2도움)를 뛰었다. 이듬해 제주 장원석과 맞트레이드 돼 2017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를 밟았다. 이동수는 3년 간 제주에서 몸담으며 53경기를 소화했다. 그리고 지난해 상무에 입대했고 올해 11경기를 출전했다.

이동수는 “거쳐온 팀 모두 내게 믿음을 줬고, 배울 점이 많았다. 특히 제주로 트레이드 됐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1부 리그에 진출할 기회를 받았다. 한편으로는 걱정도 했으나 감사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100경기 달성이 생각보다 조금 늦었지만, 어렵게 이뤄서 모든 순간이 소중하다. 제주 시절인 2018년 10월 7일 경남FC 원정 경기에서 후반 45분 극장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고, 그 순간이 아직 생생하다”고 떠올렸다.

이동수는 상주에서 100경기를 달성하며 상주 소속 100경기를 달성한 마지막 선수가 됐다. 현재 98경기 출전한 심상민은 포항전 출장 시 99경기로 100경기에 1경기 못 미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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