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택배업계 첫 심야 배송 전면 중단..다음 달 시행
권태훈 기자 2020. 10. 26. 12:42
한진이 택배업계 처음으로 다음 달부터 심야 배송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자사 택배기사가 사망한 것과 관련한 과로사 방지 대책입니다.
한진은 다음 달 1일부터 오후 10시 이후 심야 배송을 중단하고, 이에 따른 미배송 물량은 다음 날 배송하도록 하겠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심야 배송 중단은 택배업계 처음으로 다른 택배사로 확산할지 주목됩니다.
한진은 또 택배 분류 작업에 지원 인력 1천 명을 투입해 택배기사들의 업무 강도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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