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옵티머스 투자, 부끄럽고 송구..증권사 권유받고 산 것"

김민정 기자 2020. 10. 26.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6일) 국회 행정안전위 종합감사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과 관련한 지적이 나오자 "제 이름이 등장한 것 자체가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펀드가 공기업 매출채권 투자 상품이라는 점에서 장관 업무와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어디에 투자됐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충돌은 없다"면서도 "만약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면 그 부분은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6일) 국회 행정안전위 종합감사에서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에 거액을 투자한 것과 관련한 지적이 나오자 "제 이름이 등장한 것 자체가 너무나 부끄럽고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진 장관은 "증권회사에서 가장 안전하고, 투자하는 게 좋다는 권유를 받고 그냥 산 것"이라며 "평생 모아서 있는 돈을 증권회사에 예금한다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행안부 장관은 바쁜데 사실 펀드를 생각할 시간도 없다"며 "자세한 내막은 전혀 모르고, 이자가 좀 있으니 저금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펀드가 공기업 매출채권 투자 상품이라는 점에서 장관 업무와 이해충돌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어디에 투자됐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이해충돌은 없다"면서도 "만약 이해충돌 여지가 있다면 그 부분은 제가 잘못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