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갈등 속 중국 '5중 전회'..시진핑 중심 자립경제 추구

정준형 기자 2020. 10.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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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중국이 시진핑 국가 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지도 체제 강화와 자립 경제 강화 추진에 나섭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는 나흘동안 비공개로 열리며 회의가 폐막한 뒤 결정 내용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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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 중국이 시진핑 국가 주석을 중심으로 하는 지도 체제 강화와 자립 경제 강화 추진에 나섭니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오늘(26일) 베이징에서 개막한 19기 5차 전체회의, 이른바 '5중 전회'에서 중요한 국가 의제들을 논의합니다.

시진핑 국가 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이번 회의는 나흘동안 비공개로 열리며 회의가 폐막한 뒤 결정 내용이 공개됩니다.

특히 다음달 3일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통상과 안보 등 전방위 분야에서 부딪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대응 방향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번 회의에서는 14차 5개년 경제 계획과 관련해 "세계 경제와 긴밀한 연결을 유지하면서도 국내 경제를 최대한 발전시켜 나간다"는 시진핑 주석의 이른바 '쌍순환 전략'이 어떻게 구체화될 지에도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쌍순환 전략은 '미국의 압박에 맞서 수출 주도 전략에서 벗어나 내부에서 발전 동력을 모색하는 방안'으로 내수 시장의 힘을 키우면서 미국에 맞서 기술 자립을 통해 산업 자주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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