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전투표 열풍..6천만 육박, 2016년 전체 기록 뛰어넘어

김용철 기자 2020. 10. 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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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4년 전인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기록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전투표 수는 5천860만 표로, 지난 2016년 우편투표 또는 조기 현장투표 수인 5천800만 표를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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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금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 수가 4년 전인 2016년 대선 당시 전체 기록을 이미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사전투표 수는 5천860만 표로, 지난 2016년 우편투표 또는 조기 현장투표 수인 5천800만 표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사전투표 열풍이 고조된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대규모 주들이 조기 현장투표 일정을 시작한 것이 최근 며칠 사이 투표수 급증으로 이어졌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 대선의 투표 방법은 크게 우편투표, 조기 현장 투표, 선거 당일 현장 투표로 나뉘는데 사전 투표는 우편투표와 조기 현장 투표를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AP통신에 따르면 민주당이 우위를 계속 보이는 가운데 공화당이 그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공화당 유권자들은 조기 현장투표의 개시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했는데, 이는 많은 이들이 '우편투표 사기'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근거 없는 경고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신호라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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