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철 나들이 '쑥'.. 코로나 확산 '조마조마'
하루 61명.. 안정세 판단 어려워
핼러윈데이 모임·행사도 우려 커
요양시설 관련 확진 꾸준히 증가
'정보 수집' 안면인식 카메라 조사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 늘어 2만58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인 77명 대비 16명 줄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모습이다. 지난 22, 23일 각각 121, 155명으로 큰 폭으로 늘긴 했지만 주말 접어들면서 다시 두 자릿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감염경로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이 50명, 해외유입이 11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경우 전날(66명) 대비 16명 줄어든 모습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7명, 경기 27명 등 수도권이 44명이었다.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등 요양시설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2주간(10월12∼25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본 결과 27%는 병원 및 요양병원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행복해요양원 사례의 경우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 늘어 2만583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인 77명 대비 16명 줄었다. 지난 22, 23일 각각 121명, 155명으로 큰 폭으로 늘긴 했지만 주말 접어들면서 다시 두 자릿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그렇지만 최근 2주간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거리두기 2단계였던 직전 2주보다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위기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전날까지 지역발생 일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8.7명으로 직전 2주(59.4명)보다 9.3명 증가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사례의 경우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49명이 됐다. 여주시는 중증장애인 요양시설인 라파엘의 집에서 확진자가 이날까지 26명 발생했다. 부천시 한 발레학원에서는 초등학생 수강생 등 11명이 한꺼번에 추가 확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핼러윈데이 당일까지 주말 심야시간인 오후 10시∼다음날 오전 3시 서울의 이태원·홍대·건대입구·강남역·교대역·신촌역, 인천 부평, 부산 서면 일대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승환·송민섭 기자, 전국종합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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