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이건희, 한국 대표 카리스마 경영자"

김용철 기자 2020. 10. 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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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투자로 삼성을 세계 정상급 기업으로 키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전한 뒤 "한국 최대 재벌 삼성그룹을 창업가 2대 회장으로서 이끌었다"며, "그룹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휴대전화 사업을 기둥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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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은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투자로 삼성을 세계 정상급 기업으로 키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은 고인이 회장으로 취임했던 1987년 당시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점유율을 자랑할 상품이 없었으나 "과감한 투자로 반도체나 휴대전화 등의 분야에서 세계 정상 기업으로 키워냈다"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고인이 회장에 취임한 이후부터 이재용 부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길 때까지 27년 사이에 "삼성그룹 총매출액이 13조5천억원에서 334조원으로 25배가 됐다"며 "삼성 중흥의 시조"로 여겨진다고 평가했습니다.

공영방송 NHK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오랜 시간 그룹을 견인하고 중핵인 삼성전자를 반도체나 스마트폰 등의 분야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으로 성장 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적인 경영자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속보로 전한 뒤 "한국 최대 재벌 삼성그룹을 창업가 2대 회장으로서 이끌었다"며, "그룹 핵심 기업인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휴대전화 사업을 기둥으로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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