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르치 해협서 러시아 유조선 저장고 폭발.."선원 3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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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해상·하천 교통청은 24일 오후 러시아에 속한 케르치 해협 추쉬카 곶의 '캅카스 항'에서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항'으로 이동 중이던 러시아 선적의 유조선 '아지 아슬라노프 장군'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상·하천 교통청은 연료를 싣지 않고 빈 배로 운항 중이던 유조선의 밸러스트 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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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반도 인근의 케르치 해협을 운항하던 러시아 선적의 유조선에서 저장고 1곳이 폭발해 탑승 선원 13명 가운데 3명이 실종됐다고 러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 해상·하천 교통청은 24일 오후 러시아에 속한 케르치 해협 추쉬카 곶의 '캅카스 항'에서 남부 '로스토프나도누 항'으로 이동 중이던 러시아 선적의 유조선 '아지 아슬라노프 장군'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해상·하천 교통청은 연료를 싣지 않고 빈 배로 운항 중이던 유조선의 밸러스트 탱크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당국인 비상사태부는 선원들이 안전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고 후 유조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 가운데 10명은 인근 해역을 지나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나, 나머지 3명은 선박 밖으로 밀려 나가면서 실종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헬기와 구조선 3척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실종자들에 대한 구조·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선원들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사진=타스,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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