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1명' 집단 감염 계속..핼러윈데이 앞두고 불안↑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1명을 기록했습니다. 부천 발레학원 등으로 집단감염이 계속 확산되는 데다가, 다음 주말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있어 불안 요소가 여전합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11명을 뺀 50명이 국내 발생 사례입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4명 확진됐고, 충남 2명, 부산과 대전, 울산, 경남에서 각각 1명씩 확인됐습니다.
소모임과 직장, 요양시설,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집단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 감염은 지난 목요일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족 2명과 가족의 직장인 부천 발레학원 등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부천 발레학원에서만 초등학생 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양주 요양원과 경기 광주 src 재활병원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권준욱/국립보건연구원장 : 의료기관·요양원 등에서 발생한다는 것 그 자체가 결국 중간고리에 해당하는 지역사회 통제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엄중하게 상황을 관리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말 '핼러윈데이'가 코로나 확산의 또 다른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행사 참석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남주현 기자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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