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뉴 멀티골' 대전, 전남 꺾고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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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에디뉴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3연패 탈출, 3위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대전은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원정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에디뉴 원맨쇼를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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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에디뉴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3연패 탈출, 3위 상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준플레이오프(PO) 진출의 희망을 밝혔습니다.
대전은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25라운드 원정에서 혼자서 2골을 책임진 에디뉴 원맨쇼를 앞세워 2대 1로 이겼습니다.
최근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난 대전은 승점 36으로 전남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6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K리그2 우승팀은 K리그1 승격 '직행권'을 차지하는 가운데 2위 팀은 3~4위 팀의 준PO 승자와 맞붙어 나머지 1장의 승격 티켓을 품게 됩니다.
대전은 전반 34분 바이오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쇄도한 에디뉴의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먼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반을 1대 0으로 마친 대전은 후반 16분 김승섭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투입한 크로스를 바이오가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튀어나온 볼을 바이오가 뒤로 내주자 에디뉴가 골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밀어 넣어 추가골을 작성했습니다.
전남은 후반 30분 쥴리안의 헤딩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아쉬움 속에 후반 34분 이종호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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