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총리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집계의 3배 달할 수도"

김학휘 기자 2020. 10. 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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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실제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집계의 3배에 달할 수 있다고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밝혔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현지시간 23일 대국민 연설에서 "항체 형성률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감염자 실제 숫자는 3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하루 평균 1만 명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스페인 보건당국이 이날까지 집계한 누적 확진자는 109만 521명, 사망자는 3만 4천52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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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실제 코로나19 확진자가 공식 집계의 3배에 달할 수 있다고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밝혔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현지시간 23일 대국민 연설에서 "항체 형성률 연구 결과 우리나라의 코로나19 감염자 실제 숫자는 3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하루 평균 1만 명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스페인 보건당국이 이날까지 집계한 누적 확진자는 109만 521명, 사망자는 3만 4천521명입니다.

산체스 총리는 지난 3월과 같은 봉쇄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불필요한 여행과 사회적 접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때 더욱 강력한 조치를 내릴 수 있도록 국가비상사태를 다시 선포할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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