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키움 '2위 탈환' 총력전..김하성, 타구 맞아 교체

이성훈 기자 2020. 10. 2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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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3일) 프로야구에는 빅매치가 많습니다. 2위 탈환을 노리는 두산과 키움이 맞대결을 펼치고 NC는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노립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키움과 두산의 맞대결은 그야말로 총력전입니다.

키움은 선발 브리검이 1회에만 34개의 공을 던지며 오재일에게 적시타를 맞고 선제점을 내주자 2회, 곧장 이승호로 투수를 교체했습니다.

이승호가 호투를 이어가는 동안 타석에서는 주전 박동원 대신 선발 출전한 이지영이 4회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습니다.

허정협의 역전 적시타까지 터지자 두산도 불펜을 조기 가동했습니다.

키움이 6회 현재 2대 1로 앞서 있는데, 김하성이 타구에 발등을 맞고 빠져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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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구단주가 직접 관전하고 있는 NC의 사상 첫 정규리그 우승 도전은 한화의 거센 저항에 부딪혔습니다.

3회, 우익수 나성범이 아쉬운 수비로 한화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3루타를 허용했고, 이후 에이스 루친스키가 4연속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유격수 노진혁의 실책까지 나오면서 3회에만 5점을 내줬습니다.

NC는 5회에도 루친스키의 치명적인 1루 송구 실책이 빌미가 돼 2점을 더 허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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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스트레일리는 SK전에서 삼진 9개를 추가해 2012년 류현진 이후 8년 만에 KBO리그에서 200탈삼진을 달성한 투수가 됐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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