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머그] '내 아내를 소개합니다' 경찰이자 아내이자 엄마, 빛나는 별이 된 홍성숙 씨 이야기
이세미 작가, 이혜미 기자 2020. 10. 23. 19:09
두 달 전, 귀가 중이던 고 홍성숙 경사의 차량을 음주운전 차량이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홍 경사는 뇌사에 빠졌고, 의료진으로부터 연명 치료에 의미가 없다는 말을 듣고 말았는데요. 홍 경사의 가족들은 길지 않은 고민 후 장기기증을 택해 또 다른 생명을 지켜냈습니다. 그리고 어제(22일) 경찰청에서는 홍 경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홍 경사의 언니들과 남편, 그리고 늦게 얻은 보물 같은 20개월 딸이 함께했습니다. 남편 안치영 씨와 함께 본 영화,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에 나온 여자 주인공을 보고 경찰의 꿈을 꾸었다는 고 홍성숙 경사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이세미 작가, 이혜미 기자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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