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연간 교통사고 9천여건..청주 사창사거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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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매년 9천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2017년 9천273건, 2018년 9천618건, 지난해 9천53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다.
이곳에서는 7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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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에서 매년 9천건 이상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박완수 의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2017년 9천273건, 2018년 9천618건, 지난해 9천53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2017년 230명, 2018년 224명, 지난해 188명이다.
3년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다.
이곳에서는 7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어 청주 고속터미널사거리 46건,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북서쪽 도로 43건, 청주 서청주교사거리와 금석교사거리 각 41건, 청주 석곡사거리 36건, 청주 형석아파트 2단지 일대 35건, 제천 중앙교차로 33건, 청주 율량2지구 9블록 사거리 32건, 충주 호암사거리 31건 순이다.
박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대한 관계 기관의 특별진단과 예방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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