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 "홍콩 시민 최대 100만 명 영국 이민"

김범주 기자 2020. 10. 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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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 동안 홍콩 시민 중에 최대 백만 명이 영국으로 이민갈 것이라는 영국 정부의 예상이 나왔습니다.

영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홍콩을 중국에 넘겨준 1997년 7월 1일 이전에 신청한 홍콩 주민에게는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발급했습니다.

홍콩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750만 명이고, 그 중에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가졌던 적이 있는 사람은 3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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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년 동안 홍콩 시민 중에 최대 백만 명이 영국으로 이민갈 것이라는 영국 정부의 예상이 나왔습니다.

영국 가디언지는 영국 내무부가 이런 분석을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백만명은 최대 예상치이고, 평균적으로는 첫해에 15만 명을 시작으로 5년간 25만 명에서 32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결과로 영국 경제에는 24억에서 29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치면 3조 5천 6백억 원에서 4조 3천억 원까지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국 정부는 공식적으로 홍콩을 중국에 넘겨준 1997년 7월 1일 이전에 신청한 홍콩 주민에게는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발급했습니다.

그리고 내년 1월 31일부터 이 여권을 가진 홍콩시민을 대상으로 영국 이민 신청을 받을 방침입니다.

홍콩 인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약 750만 명이고, 그 중에 영국해외시민 여권을 가졌던 적이 있는 사람은 3백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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