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후 발열과 통증, 알레르기도"..전북, 이상반응 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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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3명 모두 70대 이상 노인이며 기저질환, 1인 세대라는 공통된 특징을 지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독감 백신을 접종받기 전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30분 정도 해당 기관에 머물러 이상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1인 세대의 경우 주변 지인들에게 건강상태를 확인해 달라는 등 백신접종 후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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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발생지 고창과 임실, 전주로 불안감 확산
발열 2건과 통증 3건, 알레르기 10건 등 이상반응
[전북=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지역에서 독감 백신 접종 후 숨진 3명 모두 70대 이상 노인이며 기저질환, 1인 세대라는 공통된 특징을 지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 발생 뿐만아니라 발열과 알레르기, 통증 등도 다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지난 20, 21, 22일 3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발생지도 고창, 임실, 전주까지 확대됐다. 지난 20일 숨진 고창 A(70대·여)씨와 21일 사망한 B(80대·여)씨는 현재까지 독감 백신과 사망과의 인과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A씨의 경우 부검결과에서 '원인 미상'으로 B씨의 경우 노환을 사망 원인으로 지목했다. 전날 전주의 자택에서 숨진 채 요양보호사에게 발견된 C(70대)씨도 백신 접종과 사망과의 연관성을 낮게 보고 있다.
보건당국은 C씨의 유족과의 협의를 통해 인과성을 찾기 위해 빠르면 이날 부검을 진행한다. 보건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보다 사망환자의 공통된 특징에 주목했다. 사망자 전원은 기저질환과 70대 이상의 노인, 1인 세대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백신 접종의 적정성과 건강상태를 확인한 골든타임 확보하는데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다는 의견으로 풀이된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독감 백신을 접종받기 전에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30분 정도 해당 기관에 머물러 이상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1인 세대의 경우 주변 지인들에게 건강상태를 확인해 달라는 등 백신접종 후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신고도 다수 나왔다. 전날 기준 백신 접종 후 발열 2건과 통증 3건, 알레르기 10건, 그외 15건 등 이상 반응이 신고됐다. 사망자까지 합하면 이상반응 신고는 총 33건에 이른다.
보건당국은 신고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21일 기준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은 도민은 어린이(6개월~만18세) 16만914명과 임신부 2484명, 노인(62세 이상) 17만7884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3693691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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