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광화문광장 '박정희 분향소'..서울시 철거 방침

유영규 기자 2020. 10. 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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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 오늘(23일) 박정희 전 대통령 분향소 명목의 천막 2개 동이 설치됐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오늘 "오전 0시 30분쯤 '구국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도 분향소'를 세웠다"며 "24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2월부터 광화문광장은 사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중 천막 철거 관련 예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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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광장에 오늘(23일) 박정희 전 대통령 분향소 명목의 천막 2개 동이 설치됐습니다.

우리공화당은 오늘 "오전 0시 30분쯤 '구국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 서거 41주기 추도 분향소'를 세웠다"며 "24일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2월부터 광화문광장은 사용 승인을 하지 않고 있다"며 "오늘 중 천막 철거 관련 예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달에도 올해 7월부터 70여일 동안 설치돼있던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철거했습니다.

시는 주최 측에 불법점용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비용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우리공화당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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