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렘데시비르 정식사용 승인..'첫 코로나 치료제'

김용철 기자 2020. 10. 23. 0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국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으로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가 개발한 렘데시비르가 미국 보건당국의 정식 사용 승인을 받았습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22일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코로나19 입원 환자 치료에 쓸 수 있다는 정식 허가를 내줬다고 CN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5월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지 5개월 만으로 렘데시비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승인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의약품이 됐습니다.

렘데시비르는 원래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된 정맥주사 형태의 약이지만, 코로나19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효과를 보여 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았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에서는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치료 효과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습니다.

또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효험이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